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6권 도서 리뷰 : 역사공부 의미있게 런런! 해요.

학교공부와 역사가 만만해지는 한국사필수학습서
한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보는 통합적역사이해
한국사실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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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이야기부터 학습을 시작했어요.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만들었죠.

1919년 3월1일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외쳐요. 대한독립만세~!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 시위는 지방의 작은 도시들을 거쳐 농촌까지 전국 방방곡곡! 퍼져 나갔지요. 일제는 ... 잔인하게 진압했어요. 제암리학살사건도 일어났구요. 3·1운동으로 독립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전 민족이 참여한 항일운동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까지 이어졌구요. 그리고 3·1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유관순열사에 대한 책도 읽었어요. 이화학당에 다니는 어린 학생이었던 유관순열사. 그리고 이 시기에 제1차 세계대전도 있었는데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에서 간략히 봤던 내용이라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아주 대략적으로요^^;;;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역시나 아이가 물어보네요~ 왜 우리나라 임시정부를 상하이에? 만들어?

교재에도 이미 나와있지만 엄마의 설명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데요^^

당시 상하이는 프랑스의 조계지! 였기 때문에, (조계지란 외국인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팔고, 외국 법에 따라 처벌받는 지역이어서 일제의 간섭과 탄압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

3·1운동 이후 일본은 친일파를 키워내는 "문화통치"를 시작했어요. 친일파를 키워 민족을 분열시키려 한거죠. 3·1운동 이후 독립군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에서 일본군에 큰 승리를 거두기도 했어요.

기회가된다면 아이들이랑 관련 영화도 보고싶었는데 아무래도...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같이 보는건 조금 더 미뤄야할 것 같아요.

세토한국사 학습을 시작하고 시리즈의 마지막 6권까지 달려왔는데 ... 6권이 가장 어렵고 힘들데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서도 슬픈역사야 많았지만 나라를 빼앗긴 지금 학습이 가장 힘들다고 하네요. 쉬었다가 했어야 했나 ... 고민이 들기도 했는데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지금의 현재도, 앞으로의 미래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기에 마음다잡고 역사공부 했어요. 아이는 얼른 광복을 기다리지만 광복이 좋긴 하지만 이것 역시 힘겨루기 역사의 단면이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