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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돼도 1일1치킨은 부담스러워

임서정,김우리,송하늬 공저
모모북스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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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어른이 돼도

1일 1치킨은 부담스러워

 

지은이 임서정 김우리 송하늬

펴낸곳 모모북스

펴낸날 2020년 12월 23일

 

 

동료가 샌드위치와 카프리썬을 꺼내는 것을 보고 ‘아직 아기군요’라고 옆 동료가 말하자 카프리썬 세 개를 더 꺼냈더니 ‘어른이었네요’ 라고 했다는 출처 미상의 유머 글을 본 적이 있다. 모두들 이렇게 당당하게 카프리썬 네 개를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어른이 되었는지. 아이 때는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은 부모님만 조르면 될 일 이었지만 어른이 되고 나니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는데도 생각이 많아진다.

 

취업준비생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임서정, 김우리, 송하늬 세 명이 전하는 이야기는 현재 우리가 겪어내고 있는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보듬으며 아픈 것은 아프다 하며 후유증 없이 잘 통과하기를 기원하며 각자의 성장통을 펼쳐 내고 있다. 공동 작업임에도 한 사람이 써내려 간 듯 각자의 이야기가 서로 완벽히 잘 스며들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는 방식이 좋았던 책이다.

 

어른들이 설계한대로 초중고, 대학을 착실히 다녔음에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위해 스펙을 만들고 창조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았어도 원하는 것을 얻고 안정을 취하게 되었는지 묻는다.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의 기대와 수준에 맞추어 재단된 삶의 시간들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것을 남겼고 무엇을 위해 다시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진다. 넓지 않은 이 곳에서 모두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애를 쓰며 달린다. 삶을 관통하는 모두의 문제는 반드시 성공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그 지점에서 우리들은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공감의 위로와 조언이 이어진다.

 

세 명의 작가는 비록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내가 원하던 특별한 모습은 아닐지라도 보다 더 나를 사랑하고 타인의 기대 보다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것을 조언하고 있다. 평범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것인지 그것이야말로 어쩌면 특별함이라는 것을 작가들 보다 조금 더 나이를 먹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다.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힘을 가진 책이었다.

 

어쭙잖은 위로를 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랬었지’, 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마음에 쌓아두었던 고단함과 아픔을 툭툭 털어버리기를 바란다. 부족해 보이는 내 삶도 누군가에겐 한없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지난 내 경험이 오늘의 날 좀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음을,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잘 버텼음을 공감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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