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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국어 공부 - 조사 어미편 | 기본 카테고리 2022-05-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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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로 국어 공부 : 조사·어미편

남영신 저
마리북스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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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시는 가볍게 읽는 장르라고 착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그 함축된 의미들이 어려운 문학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된 지금, 물론 시는 참 어려운 문학인 것은 변함없지만

그 아름다움이 잔잔하게 마음에 남아 울림을 주는 아름다운 문학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시가 표현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문학적인 표현 뿐만 아니라

문법적인 부분까지 고려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게 느껴졌어요.

 


 

문장을 탄탄하게!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시로 공부하는 국어공부는 어떤 부분이 있을지 궁금했어요.

짧다면 짧은 행 속에서 어떤 문법요소가 녹아져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시를 읽다 보면 짧은 구절도, 긴 구절도 있다보니

지금까지 조사의 쓰임이 다양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단순하게 주어/목적어를 나누기 위한 기능만을 염두에 두었었어요.

그렇기에 조사가 어떤 상황에 최적화 되어 시의 느낌을 좌우한다는 것이 놀랍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이병기 시인의 "봄2" 에서는

"은"과 "이"를 넣어봄으로써 확연히 달라지는 느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대화체나 문어체가 아니더라 시에서도

시의 전체적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조사가 꼽힌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시 안에서 풍겨지는 고요함 혹은 현장감이라는 감성이 조사만으로 바뀔 수 있다니.

시 안에서의 조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를 처음 알게된 것 같아요.

 


 

 

 

그 동안 제가 시에서 조사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도 이와 같은 것 같아요.

기능어인 조사를 안쓰고 싶어하는 특징.

생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조사의 쓰임은 시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사가 없어도 의미는 전달 되지만,

조사를 넣어 다시 한 번 시를 읊어본다몀 시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것을 느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 안에서의 조사는 그 용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저자는 심훈 시인의 시가 조사 "-에"를 자유자재로 사용한 시라고 평가했는데요.

한 번 읽고, 부사어로서의 "에"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읽어보니

조사 "에"가 시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에"와 "에서"의 비교는 좀 더 구체적이었는데요.

특히 장소를 나타낼 때의 조사, 부사어를 만들기 위한 조사의 용법을 살펴본 뒤 읽어본다면

조사"에"가 나타내는 특별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뒤 이어 나온 김소월 시인의 시와의 비교는

"에"와 "에서"의 구별을 위한 시인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에"에서 시작된 조사는 "으로"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장소와 관련된 조사에 대한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또 그 미묘한 차이가 시의 느낌, 해석을 풍부하게 해 주는 하나의 장치로 사용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한국의 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인 어미.

각운이 형성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운율을 맞추거나 라임 등을 생각해보면 어미가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해요.

 

단순한 듯 보이지만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시를 다시 한 번 음미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에서 보이는 운율은

어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후 다시 읽어보니 또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한국어에서 종결어미는 더 섬세하게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시에서 쓰이는 종결어미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아요.

그 동안 종결어미가 있는 시는 시 라기 보다 문장 같이 보였거든요.

 

평서문 외에 의문문의 종결어미로 씌여진 시는,

왠지 좀 더 결의가 느껴지기도 했구요.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의 시는 좀 더 강한 어투가 인상적으로 느껴졌어요.

 

책을 읽는 동안 시 안에 담겨진 다양한 문법들을 배워보았는데요.

문법을 살펴보고 다시 읽는 시는 좀 더 깊이있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시 한편에 담겨진 시인의 의도를 한층 더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시 한 편에 담긴 다양한 느낌, 시인의 감수성 등을

한층 더 깊이있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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