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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험한 과학책》 끝내 주게 재미있는 과학을 만나다! | book 2020-02-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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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저/이강환 역
시공사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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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일상적인 일들을 흔하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하여 시도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살펴볼 것입니다. 그 시도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보면 재미있고 얻는 것도 많으며 가끔은 놀라운 결과가 나오기도 할 겁니다... 설사 당신이 이 모든 것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이미 안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일은 도움이 될지 몰라요. 어른이면 '누구나 아는' 무엇이 존재하더라도, 미국에서만 매일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것을 처음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p.9

 

집을 이사할 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점 중의 하나는 바로 기존 집에 있던 짐들을 전부 포장해서 새 집으로 옮기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짐을 싸지 않고 이사하는 방법이 있다면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랜들 먼로는 그에 대해 아주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집을 통째로 들어 올려서 차에 싣고 옮기거나 제트 엔진을 달아 날려 버리는 것이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상상이냐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기상천외한 이 방법을 과학적인 수치와 계산, 그리고 논리적 추론 방식을 통해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렇게 '일상적인 일들을 흔하지 않은 방법으로 접근하여 시도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를 살펴보는 과학책이다. 그러니까, 어떤 상황을 해결하려고 할 때 옳은 방법과 잘못된 방법과 너무나 어이없이 복잡하고 과도하며, 바보 같아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바로 그 세 번째 방법에 대한 것이다.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것에서부터 땅을 파는 것까지, 엄청나게 쓸모 없는 제안들로 가득 차 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끝내 주게 재미있는 과학책이다.

 

실제 과학 이론과 수식들로 치밀하게 계산된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지만, 기발한 인포그래픽과 재미있는 그림들로 가득 차 있어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물건을 지구로 내려 보내는 것은 쉬워요. 그저 문밖으로 던져놓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지구로 떨어질 거니까요. 국제우주정거장 고도에는 공기가 아주 적어요. 그래도 크진 않지만 측정이 될 정도의 저항은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 저항 때문에 물체의 속도가 느려져서 점점 낮은 궤도로 떨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대기로 들어가 (대체로) 타버리게 됩니다. 국제우주정거장도 역시 이런 저항을 받아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추진을 하여 더 높은 궤도로 올라가 잃어버린 고도를 보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궤도가 점점 낮아져서 지구로 떨어지게 될 겁니다.   p.213

 

저자인 랜들 먼로는 NASA에서 로봇 공학자로 근무하다 퇴사 후 사이언스 웹툰을 그려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밀리언셀러 작가가 되었다.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신간은 바로 그 <위험한 과학책>의 후속작이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이들이라면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그의 신작 소식에 흥분했을 것이고, 이번에 처음 그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면 아마 작가의 전작들을 모두 찾아보게 될 것이다. 그만큼 너무도 독창적이고, 재미있게,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과학 그림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층권까지 높이 뛰는 방법을 물리학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수영장 물을 채우기 위해 지구 반대편의 빙하를 녹이는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급기야 강물을 끓여서 강을 건너는 법, 시공간의 구조를 파괴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법, 나비의 날개에 파일을 실어 해외로 전송하는 법, 우주에서 지구로 소포를 부치는 방법, 에너지를 잡아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법 등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상하고, 엉뚱하고, 놀라운 궁금증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나 랜들 먼로 특유의  ‘막대 모양 캐릭터’가 등장해서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과학적 추론과 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위트와 풍자까지 더해가면서 보여주고 있어 누구라도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물리학, 화학, 기상학, 생물학, 천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지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온갖 황당한 상황을 상상해보고, 쓸모 없어 보이는 것에도 진지하게 호기심을 멈추지 않는 것,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에 말도 안 되는 질문을 던진 뒤 황당한 답을 찾아 나가는 것, 바로 그것이 진짜 과학의 세계라는 것을 유머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상상만 했던 일들이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이 끝내 주게 재미있는 과학 책을 만나 보자.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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