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ce Procedurals
봉제인형 살인사건
- 글쓴이
- 다니엘 콜 저
북플라자
미성년자 연쇄방화살인범으로 무죄판결을 받은 나기브 칼리드를 수사하던 민완형사 윌리엄 올리버 레이튼 폭스 (William Oliver Lalyton-Fawkes) 즉, WOLF 울프는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그를 공격한 이유로 병원치료를 받고 그리고 복귀했다. 새벽 이사짐도 못풀고 있던 그는 시몬스경감의 전화를 받고 살인현장인, 바로 자신의 아파트 건너편 건물로 가게 된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허름한 아파트안 조명을 받듯 여섯사람의 몸을 이어 만든 한 구의 사체. 그런데 머리는 바로 나기브 칼리드. 손가락은 울프의 아파트를 가르키고 있었다. 피해자들의 신분을 밝혀야하는 가운데, 방송국에 근무하는, 폭스의 전처 안드레아는 범인으로부터 예고살인명단을 받게 되는데..
와우, 얼핏 시마다 소지를 연상케하였으나 뭐. 너무나 극적인 도입부인지라 그냥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을 밝혀내고 예고살인을 막아야하는 이중의 업무. 그런데 손가락이 가르키는 방향을 알고있지만, 이야기에 빠져 이를 외면하게 된다. 결국은 안티히어로인 울프. 작가가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생각하지않고 있었기에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살인의 실상보다는 편지를 보낸 인물 부분에서 더 놀랐는데.
여하간, 인물들간의 케미스트리나 대화가 재미있어서 마치 영드를 보고있는 느낌이다. 맨마지막까지 가고서 조금 허무했던 것은 일종의 열린 결말이라는거. 너무 궁금해서 Goodreads에서 찾아보니, 2탄에는 백스터만 나오고 재산범죄수사과로 갔던 브레인 에드먼즈도 다시 나오고..결국 작가가 2탄 동안 고심했는지 3탄에서 울프가 재등장한다고.
그런데, 이책 2017년도에 소개되고서 아직 2탄 소개예정이 없다는 건, 출판사가 번역서 안내놓겠다는 건가? 음, 잘 팔렸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궁금하네.
저기 그나저나, M.J.알리지는 깨알같이 자기 작품 홍보를...
p.s: 다니엘 콜 (Daniel Cole)
- Fawkes & Baxter 시리즈
봉제인형 살인사건 Ragdoll 2017
Hangman 2018
Endgam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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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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