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았고, 종이접기 할 때만 시간을 정해주고 제 폰을 주고 있습니다. 종이접기라면 껌뻑 넘어가는 아들, 어벤져스 무기 시리즈를 만들어서 장식장에 진열할 정도랍니다. 이번에 준규 형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꽉 찬 게임종이접기 책을 보고 주말 동안 따라 만든 작품들이랍니다.

더 많지만 우선 5가지만 공개~!!!

종이접기 방법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혼자서도 척척척!!! 

동영상 QR코드가 제공되지만 안 보고도 무난히 만들었답니다.

접기 난이도가 별점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계속 중얼거리길래 기특하다 생각했더니만 저자의 꿀팁이었단 걸 나중에야 알았답니다.

종이접기의 진정한 매력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있다!!!

온 집에 색종이 천지라 정신없어도 집중하고 즐거워 하는 아들 모습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끼는 부모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이 가장 애정하는 템입니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거 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모습, 자존감 뿜뿜입니다.

주말동안 직접 만든 종이접기 완성품들로 신나게 노는 걸 보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종이접기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대신 색종이 100매 한 묶음으로 주말 잘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