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uit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 글쓴이
- 심너울 저
위즈덤하우스
에세이를 읽다보면 제공되는 제한적 정보를 바탕으로 흐릿하게 한 사람의 윤곽을 그릴 때가 있다
우울증과 범불안장애와 ADHD를 가지고 있고
글을 쓸 때마다 딴 짓을 하고
그런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딴짓 모니터를 하나 더 설치해 글쓰는 모니터를 없애지 않고
생존을 위해 커피를 마시고
한 해에 2500만원의 돈을 작가 일로 벌지 못하면 다른 살길을 찾아나서겠다고 다짐하고
그렇게 쓴 글이 혹시 타인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일기같은 글을 신문에 썼다가 비난을 받기도 하고
힐다를 사랑하여 시즌3가 아직 나오지 않아 실망해 힐다 목소리 주인공이 나오는 왕좌의 게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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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특별한 경험은 없지만, 일상 속에서 쓸거리를 찾는 한 1994년생의 생각을 조금 읽는 기분이다
좋았던 에피소드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거처를 바꿔가는 월세생활자 이야기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알고리즘이 바라보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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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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