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1. Mystery +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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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it (중)
글쓴이
스티븐 킹 저
황금가지
평균
별점9.3 (8)
Kel

상권에 비해서는 중권은 사건의 진도가 나지 않아 조금 진도가 늦었다. 벤과 아이들이 처음만든 댐처럼 중권은 상권의 자갈로 세운 댐에 모래를 부어 사이를 메우는 것과 같았다.


 


완전하지 않고 고통의 연속이지만 마음 따뜻한 일곱 어린이들의 우정.


 


이들은 27년만에 다시 부활한 '그것'을 막기 위해 돌아왔다. 여기서 도망치고 외면하고 잊어버리고 현재의 풍족함에 만족을 한다면 이들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 '그것'의 위협을 극복하고 서로간에 피로서 맹세를 한 이들은, 다른 선량한 아이들의 죽음을 그냥 둘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데리로 돌아왔다. 살아서 집으로 돌아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악의 존재가 위협하는 내용보다도 이 아이들의 얘기를 읽는게 너무 흐뭇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악의 존재에 대한 추측을 하는 와중에 SF적인 요인을 떡하니 던져두고 '하권에서 계속'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


 


 p.s: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와 에밀리 디킨스의 시가 떡하니 나올줄 몰랐다. 428페이지의 갱단사건에서의 목격자들의 증언과 458페이지의 글래머, 마니쿠 또는 탈루스라는 악의 존재가 보는 이에 따라 무서운 사물로 변하는 것처럼 어떻게 받아들이야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처럼 의미심장하게 읽혔다.


 


2004-12-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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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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