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해방

이 책에서는 크게 타고난 체질에 대해 이야기 하기보다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 그러한 것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
염증” 이란 글자에 불화가 2개나 들어있고
내 몸 속 어딘가에서 불이나서 아픈 것이라는..

지금 내 몸 속은 꺼지지 않는 불이 계속 타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퍼졌다.
그러나 단순한 염증은 질병이 아니라
우리에 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반응이라고 ..
면역력이 부족해도 과해도 염증이 생긴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무수하게 듣고 살았는데
면역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힘을 다시 찾는 것!!
면역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염증과 자율신경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왔다.
늘 장이 좋지않다고 생각하고 평생을 살아온 우리 남편과 함께
자율신경 검사를 한 번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먹고 많이 먹고 불규칙하게 먹지만
다행히 비만과는 거리가 멀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도 없고
내장지방도 없고 혈관도 깨끗하니 그나마 다행이아닌가 싶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서도
몸에 좀 더 이로운 방향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더 관심을 기울여 바꾸고 찾아 간다면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내 몸을 살리기 위한 음식 처방전들!!
먹는 것 하나만 잘 챙겨도 내 몸이 좋아질 수 있다니
한 번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건강하게 먹는 것이 참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한 번 잘 먹기를 해 봐야겠다라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