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는 사람이면 늘 관심을 갖는 것이 미국의 월가의 움직임이 아닐까싶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그 다음날 한국의 주가도 오르듯이 월가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너무나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책은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서는 전쟁산업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미국의 전쟁승리에도 기여했던 버나드 바루크의 자서전이라고 할수 있는데 19세기말 20세기 초,중반까지 그가 어떻게 월가에 몸담게 되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JP 모건과의 인연등 실로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투자와 투기 경험을 통해 우리가 주식투자에서 실제 반드시 따라야할 규칙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많은 규칙이 저 역시 주식 투자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실수나 경험과도 연관이 있어서 왜 이제서야 이런 좋은 책을 접하게 되었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의 경험담과 팁은 단지 주식시장에만 적용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나 기타 방면에서도 충분히 고려할수 있다는 것이 넘 좋았습니다. 그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고 정치적으로도 전쟁산업위원장을 성공적으로만 수행한 것을 보더라도 그가 주식 투자에서 배웠던 원칙들과 공부가 실제 전쟁이나 정치적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가지 능력을 언급했는데요. 상화에 대해서 진실을 꿰뚫어보는 능력, 그리고 진실이 암시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수 있는 능력, 너무 늦기전에 제때에 행동할수 있는 능력인데 이 세가지 능력은 인간사에서 어떤 일을 할때도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투자의 원칙으로 삼았던 것들은 여전히 지금의 우리에게도 유효하게 다가오며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늘 그 원칙들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