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생물진화의 주체는 생명체가 아니라 유전자이며, 모든 생물들은 유전자의 자기복제를 위해 만들어진 기계적 존재이다.

 

저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사람은 진화의 결과로 존재하는데 진화는가장 낮은 수준에서 일어나는 선택에 의해 일어났고, 이 선택은 이기성의 기본단위로, 유전자라고 한다. 유전자는 내 생명을 위한 이기적, 남의 생명을 위한 행동을 이타적행동을 한다.

이기적유전자를 지닌 우등한 생물만 살아남는다 생각하기 쉽지만, 결국 인간은 다른 종과 달리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내재되어 있는 유전자의 폭정에 반역할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

저자는 유전자가 아무리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게 태어나도 우리의 의지에 따라 그것을 거부할수 있고 이타적으로 남을 도울수 있으며 선함을 추구하며 살아 갈수 있다고 알려준다.

당연한 이기심을 반역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이타적인 캠페인을 펼쳐 문화로 만든다면 이기적인 개인들도 그 문화에 물들어 이기적 유전자 지닌 채 태어난 것과 다르게 이타적으로 변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유전자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후천적 노력을 통해 충분히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첫 번째 챕터에서 말한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