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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명일
- 글쓴이
- 채만식 저
더플래닛
일제강점기 지식인들의 실생활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이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어 아들은 도둑질을 하고 그럼에도 아내는 아이들의 교육을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이 현재의 부모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해서 씁쓸하네요. 가장인 범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학력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의 무능에 자괴감을 느끼지만 적극적으로 현실을 타파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 무기력한 지식인의 표상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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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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