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이 된 딸에게 늘 입버릇처럼 '넌 어째서 스스로 공부할 줄을 모르고 집중을 못하니'라며 다그쳐 왔는데 이 책을 보니 엄마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신체-감정 영역을 지나야 지성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다음 정신영역 단계까지 뇌의 활성화를 이룰수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이의 신체상태가 어떠한지 감정상태가 어떠한지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체 오직 학습향상에만 주안점을 두고 집중해 온 결과는 아이와 저와의 단절만을 가져온듯 합니다.

보통의 책들이 이론적으로는 여러가지 콘텐트들을 열거하고 아이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체 따라하기만을 은연중에 강요하는 반면 이책은 동영상을 펼쳐보듯 1,2,3,4 단계로 나눠 바로 아이와 제가 함게 실천하며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예시를 통해 눈 앞에 바로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유전자를 발견한 이상 뇌 학습법을 차근차근 실천해 아이와 저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히 하고 아이가 더욱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가 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