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국사 공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겸사겸사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고급을 공부했는데요.

역사는 역시 이야기로 기억을 해야한다는 점, 그래서 흐름부터 이해해야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알았어요.

예전에는 그리 갑갑하게만 느껴지던 한국사가 참 재미있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하지만 역시 시험을 위한 한국사 공부는 어렵습니다.

뭔가를 기억하고 암기를 해야하니까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무조건 외우기만 하려고 달려들면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럴 땐 쉽게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들을 살펴보면 예전 국사 시간 문제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한가지 사건에 대해서만 단편적으로 알고 단답형 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평소 공부할 때 왜?라는 의문을 갖고 내용을 이해해야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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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지입니다.

무턱대고 풀라고 하면 아이들도 모른다고 할텐데요.

책을 먼저 읽어보고 문제를 풀면 어렵지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1권부터 5권까지 총 5권에 걸쳐 조선시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른 시대보다 분량이 많죠.

모두 외우려면 부담스러운데 반복해서 책을 읽어가면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보물찾기는 기본적으로 학습만화라서 초등저학년들도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역사적 사건들이 나오긴하지만 만화라서 어려운 내용은 중간 중간 역사상식 코너에서 좀 더 깊게 다루고 있어요.

초등저학년은 이 부분을 꼼꼼하게 다 읽어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화 부분을 자주 접하다보면 이 부분의 내용들도 고학년때 자연스럽게 읽어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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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의 내용이 잘 나와있어서 읽어보고 있어요.

다시 처음부터 한번 읽어보려고 집에 있는 보물찾기들을 다시 찾아봤는데요.

아이고 이런. 책나눔하면서 중간 중간 이가 빠져버렸습니다.

이제 한국사 접해야하는 작은 아이를 위해 빠진 부분 채워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