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포스트289호 아시안게임을 24배 즐기는 방법은 역시 독서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레터입니다.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행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는 해도 여전히 국제 스포츠 행사에는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립니다. 2026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리그가 있는 인기 종목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 소식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농구 팬이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의 활약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자 농구, 남자 농구, 3X3 남자 농구 이렇게 3 종목을 석권했는데요. 남녀 농구 동반 금메달은 12년 만입니다.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누리는 이현중, 여준석, 이정현 선수가 앞으로 펼칠 활약이 기대됩니다. 하승진 이후로 끊긴 NBA 통로를 다시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은 마라톤이었습니다. 비록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박민호 선수가 피로 물든 신발과 함께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보며 많은 사람이 울컥했습니다. 박 선수는 레이스 도중 발바닥이 찢어졌지만, 끝까지 고통을 참으면서 완주하며 8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사전에 정해진 결말도, 완벽한 시나리오도 없는 경기장에서 예측 불가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삶을 투영하며 전율을 느끼지요.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달콤한 결과를 얻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과 실패 앞에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고난이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스포츠는 우리 삶과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포츠에 빠집니다. - 규 PD 이전 레터 보러가기 아시안게임을 24배 즐기는 방법은 역시 독서 20년차 스포츠 전문 기자가 전하는 유쾌하면서 깊은 이야기. 명경기와 유명 선수의 일화를 스포츠 용어에 버무려 지혜로 빚어냈습니다. 초일류 선수는 뭐가 다를까요?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 한덕현 교수와 국내 최초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아랑 저자가 비법을 공개합니다. 축구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일까요? 자본주의와 권력 투쟁의 게임이 된 축구의 타락을 해부합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최의창 교수가 말하는 스포츠 리터러시의 세계. 현대 사회에서 스포츠를 제대로 향유하는 것은 곧 인생을 잘 사는 길입니다. 인간의 움직이고자 하는 욕망에 따라 꾸준히 변화, 발전해온 스포츠의 역사적 궤적을 따라가면서 인류의 거대한 문화사를 재구성했습니다. KBO 명감독 염경엽 감독의 자서전. 통산 타율 1할대의 타자가 위대한 지도자로 변신하기까지, 야구에 관한 책이면서 리더십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각을 여는 이번 주의 문장 # 늙음의 레슨 : 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앞뒤가 맞지 않는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쓴 말도, 나중에 “지금 말은 없던 걸로!”라고 쓴 말도, 양쪽 모두 노인에게는 실제 경험이 뒷받침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생은 순식간이다”라는 말도, “인생은 되새길수록 길다”라는 말도 노인의 입장에서는 둘 다 실감이 납니다. “결혼은 지옥이다”라는 말도, “결혼은 천국이다”라는 말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 “둘 다 사실이구나” 하고 실감하죠. 나이 든다는 건 그런 겁니다. 다양한 의견이나 감상에 대해 어느 것이든 “그러고 보면 그럴 수도 있긴 하겠지”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 p.18 # 판결의 온도 :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노동자가 평생 벌어도 손에 쥘 수 없는 돈을 횡령하고 배임을 해도 법원이 정상참작하고, 감형을 해주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형 집행을 유예하는 선고를 하는 만큼, 법원이 노동자에게도 그만큼 정성을 들여 판단해 주면 좋겠다. 얼마 전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종교지도자에 대해 법원이 감형 사유 중 하나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를 들지 않았나. 앞서 초코파이 사건, 반반족발 세트 사건, 버스 요금 횡령 사건 등을 살펴보면서, 다른 나라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 pp.70-71 # 뉴요커의 문장들 : 우리는 글을 쓸 때 늘 더 많이 넣으려 하곤 합니다.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얼마나 억울했는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독자에게 납득시키고 싶어 더 많이 설명하고 증명하려 들게 됩니다. 명문은 반대로 작동합니다. 독자가 느껴야 할 본질적인 진실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차 없이 잘라냅니다. --- 「뺄셈의 법칙」 중에서 # 과몰입 사회 : 언론은 우리의 불안과 고독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더 심해지고 있는지 쉬지 않고 떠들어댄다. 그리고 그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온갖 설문조사 결과들을 들이민다. 그러나 그 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나는 우리의 감정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그보다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데도 곧 세상이 멸망할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보도가 넘쳐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런 뉴스에 클릭이 많기 때문이다. --- p.17 예스24 인문교양 주목신간 디지털 기기에 빼앗긴 감각을 되찾는 법. 가장 먼저 시작할 건 관찰입니다. 19가지 관찰 연습을 제안하는 이 책은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줍니다. 세계는 왜 케이팝에 열광하나요? ‘덕후’로서의 경험과 과학기술학을 공부한 연구자로서의 관심사가 결부된, 케이팝 팬덤을 말하는 새롭고도 균형 잡힌 기록.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정지우 작가의 현대사회론. 현실의 자신보다 이상적 이미지를 좇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 저항, 투쟁 그리고 연대의 목소리. 23개의 목소리로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벌이지고 있는 참극을 증언합니다. 여의북클럽 : 돈, 얼마면 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여의북클럽 3회, 주제는 '돈'입니다. 돈, 얼마나 있어야 불안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돈을 벌어야 할까요. 돈에 관한 인생책을 서로 소개하며 가을 여의도공원의 정취를 느껴보시죠. 예스24 인문교양 주목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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