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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 서평 리뷰 2023-03-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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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전종환 저
난다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걷고 또 걸어가니 길이 생겼고 그 길을 따라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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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15년 정도 하고 나니 문득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어쩌면 그건 한 인물이 지난 세월을 반추하며 풀어놓은 회고록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mbc아나운서이자 전엔 기자로도 마이크를 잡았던 전종환 아나운서의 책은 개인 에세이면서도 마치 소설같이 흥미로웠다. 잘 알지 못하는 아나운서와 기자 생활을 핍진하게 드러냈고 분식이나 자랑이 아니라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지, 당시엔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에피소드들을 재미나게 엮어냈다. 

 

나는 눈보다 귀가 좀더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전종환 아나운서라고 하니 그의 목소리가 먼저 떠올랐다. 예리해서 날카롭다기 보다는 조금 느린 편이면서도 구수한, 오래 듣고 있어도 생채기가 나지 않을 것 같은 톤 앤 매너. 

 

2005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하는 장면이 서두를 장식했다. 그때는 이른바 스타 아나운서의 전성시대였다. kbs도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아나운서의 상에서 벗어나 끼많고 다재다능한 종합 예술인 같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보였다. 그 당시 언론 지형이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자의 동기인 오상진도 그런 축에 속했다. 그런데 저자는 거기에 들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때문에 위축이 되었던 모양이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좀 기다려야 했던 모양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저자와 관련된 3가지 키워드가 언제쯤 나올까 궁금해졌다. 첫째는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기자로, 다시 아나운서로 직무조정이 된 거의 유일한 케이스, 둘째는 방송사 파업시절의 이야기, 셋째는 문지애 아나운서의 남편으로서의 그의 이야기. 모든 이야기들은 당연하게도 멀리 도망가지 않고 언급되어 있다.

 

책에서 저자는 초년병 시절 읽는 부분에 약점이 있었다고 한껏 몸을 낮춰 언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같은 방송사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시사와 정보프로그램에서 봤지만 뉴스에 나와도, 다시 마이크를 들고 현장 리포터를 해도 별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져진 내공덕이 아닐까. 오래가는 게 장땡이다. 

 

아나운서로 일하며 말을 배웠고, 기자로 일하며 글을 배웠고 이제는 책을 읽으며 삶을 배워간다고 했다. 책 뒷부분엔 그가 추천하는 책들이 가득하고 문지애 아나운서의 유튜브에도 출연하며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끝을 떨고 있다.  /신영복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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