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호텔의 비밀
집에 곤충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 곤충이라는 주제를 담은 책은 거의 다 읽으려고 하는데 이번에 만날 책은 곤충 호텔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 더 흥미가 생겼어요.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곤충의 개체 수가 줄어들게 되면서 곤충이 없다면 우리의 지구는 어떤 위험을 가지게 될지 많은 다큐멘터리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곤충 호텔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아이들 책에 나온다니 더 궁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럼 궁금증을 안고 책에 대해 알아볼까요?
버즈만 가족은 신나게 휴가를 보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강한 비바람에 버즈만 가족은 곤충호텔에서 쉬어가기로 했어요.
호텔 지배인은 밤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니 방 안에서만 있으라고 당부했어요. 하지만 수지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호텔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수지는 주방의 딱정벌레들을 만나고... 무당벌레들도 만나고...
호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수지는 깨달았어요. 밤이 깊어졌다는 사실을
밤마다 어슬렁 거리는 수수께끼의 친구도 만났죠.
수지가 만난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책을 읽고 나서>
곤충호텔의 비밀은 정말 다양한 곤충이 나오는 책이에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안성맞춤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곤충들과 수지의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고요.
마지막에 만난 친구는 누굴까요?
환경이 오염되면서 우리 주변의 곤충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여기서 나오는 곤충 호텔은 곤충과 인간이 공존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 중 하나죠.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어요.
어렵게 접근하기보다는 아이와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와 우리 주변의 생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