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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희귀본 살인사건
- 글쓴이
- 페이지 셸턴 저
나무옆의자
미국 캔자스 위치타의 박물관에서 일하던 딜레이니는 갑작스러운 감원 해고 통보를 당하고, 우연히 영국의 한 서점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영국의 ‘갈라진 책’ 서점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갈라진 책’ 서점의 주인인 에드윈은 자신의 동생인 제니에게 전세계에서 희귀품으로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2절 초판본 책을 맡겼다는 얘기를 하고 그 책을 경매에 내놓기 위해 같이 경매장으로 가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귀중한 초판본을 가지고 있는 제니는 나타나지 않고, 경찰에게서 제니가 살해당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영국으로 오자마자 고용주의 동생이 죽게 된 사건과 만나게 된 딜레이니는 직접 제니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제니가 계속 마약에 찌들어 살았고, 제니가 살던 건물주가 마약 공급책이었으며, 제니가 마약 값을 제대로 갚지 않아, 건물주가 제니를 죽이고 그 책을 팔아 마약값으로 대신하려던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건물주는 그 책의 가치를 확실히는 모르고 오래된 책이니 나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제니에게 넘기라고 했지만, 오빠에게서 맡아놓은 책이 귀한 것임을 알았던 제니는 집의 매트리스에 숨겨 놓고, 건물주에게는 책을 넘기지 않는 과정에서 살해당한 것이었죠.
제니의 집을 조사하던 딜레이니가 책을 찾아내자마자 건물주가 딜레이니를 죽이고 책을 빼앗으려 하지만, 딜레이니의 영국 친구들이 도와줘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셰익스피어 2절 초판본에 대해서 이야기가 진행될 거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었는데, 책에 대한 얘기는 없고, 다만 비싼 물건으로만 인식되어 소설 속에 등장하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지만, 속도감도 없고 의외로 지루한 추리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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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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