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나무 한그루...
얼마 전 책을 몇 권 샀습니다.
어쩌다 보니 모두 두꺼운 책인데, 그 중 한 권은 깜놀!!!
[외서]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6/E : GE
전문 서적이긴 하나 쪽수가 장장 1,464쪽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구매한 책 중 가장 두껍네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예스24 독서쟁이 벗님은 얼마나 두꺼운, 어떤 책을 소장하고 있으려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D문화사의 돈끼호테나 카라마조프형제들이 약 1,300여 쪽 이었던거 같구요.
아마도 전공서적 중에는 저 책보다 더 두꺼운 책도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아주 소소한 이벤트(?)놀이를 잠시 해 볼까 합니다.
분야 관계 없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의 쪽수와 소장 이력을 각자 포스트로 올리시고
이곳에 댓글로 링크 달아주시면 여러 블로거님이 재미로 즐기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품이 없으면 재미가 반감되므로
저 위의 두꺼운 책보다 더 두꺼운 책을 소장하시고 포스팅해 주신 분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 포스팅 하신 분 1분과 추첨으로 1분.
그리고 쪽수는 적지만 그래도 링크 댓글 올려주신 분 2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선물로 아주 얇.은. 시집 한 권을 새 책으로 주문해 드리고자 합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문학동네 시인선, 실천문학사 실천시선 중에서 원하시는 시집으로요...
별로 원하는 시집이 없으면 아래 2권 중 한 권을 주문해 드리겠습니다.
[도서]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 허수경 저 | 문학과지성사
[도서]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 허수경 저 | 문학동네
이벤트놀이는 한 10여일 하면 되겠지요. 정초에는 모두 바쁘고 하니 책 찾아볼 시간도 없을거구요.
13일 일요일 오후에 추첨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아무도 댓글 안달면 어쩔거냐고 말리네요, 옆에서... 그럼 머쓱한거죠 뭐~^^ 솔직히 리뷰 댓글도 그동안 닫아두었던 거라 좀 찔리네요. 음... )
모든 벗님! 새해~ 좋은 일이 많은, 맘이 즐거운 책 많이 읽는, 그런 기해년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41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