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깜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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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몰라
글쓴이
이다예 저
걷는나무
평균
별점9.6 (17)
쌔깜둥이

한번쯤은 스펙이 아닌 내꿈에 투자해보고 싶다라고 하면서 과감히 떠나버린


그리고 14개월44개국 160개도시를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을 보여준다


단지, 공부하고 좋은 학교 가는것이 전부였던 작은 꼬마아가씨가 병아리가


부화하듯 자신의 삶을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기 위해서 떠나리고 결정해버렸다


세계일주를 마치고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것이 무엇이 달라졌냐고라는 화두였다


하지만 작가는 취업을목표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야하는 삶은 여전하다고


여행은 현실을 바꿔주지 않는다고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딱한가지 얻은것이 있다면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것을 무너뜨리고


직접 경험을 하게된것이 429일간의 여행이 준 가장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것이 정답은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혼자서 그것도 혈혈단신으로 말이다.도전은 무모해서 해볼만하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공부만 하던 작가가 혼자 삶을 깨우치려고 떠난다. 세상밖으로 말이다


모두가 죽기전에 가야할곳들, 죽기전에 꼭봐야 할것들이라고 인스타그램에도


엄청난 사진들이고 소식들이 전해져 올라온다. 그런데 작가는 깨달은 것이다


어더한것도 죽기전에 꼭 가야하는곳인지, 가봐야 할곳인지는 더이상 무의미하다는


것을 말이다


스스로 겪고 몸소 경험을 하기위해 세계일주에 도전하고 나선것이다


남들이 소개하는것이 아닌 오로지 자신의 여행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도전은


시작되고 있었다.


미처 몰랐던 나라들을 방문하는 것이 얼마나 생소한지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


이해는 가지만 느끼지는 못한다. 그렇게 해보지 못해서 말이다. 그렇지만 작가의


발길을 따라 함께하다보면 어느세 그나라에서 동행하는 느낌을 받게된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먹는것 씻는것조차 힘든여정들. 그속에서 예상하지 못한일들로


가득한 하루하루들, 이 모든것들이 여행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임을 새삼 다시한번


알게해준다


유럽, 아프리카,아시아, 뿐만아니라 여러나라들에서 마주쳤던 사람들, 카우치서핑과


호스텔에서의 자유로움, 호스트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불안감들로 인한 정신적인


노동들을 조금이나마 벗어던질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디서 이런 강단이 있는지 참으로 놀라울수 밖에 없다. 한국내에서도 홀로 여행한


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것인줄 알기에 말이다 .


그런데도 이 강단넘치는 작가는 자신의 여행을 시작해서 자신이 마무리 히고 있다


는 사실이 놀라울뿐이다


작가가 말하고 있듯이 429일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에는 부족하다고


하지만 429일이란 시간은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꿔주기에는 충분했다고 강조한다


세상에는 배운것 처럼 할수 있는 일도 있지만 배우지 않았던 일들속에 더 많은것들을


배운다고 말이다. 그래서 삶은 정답이 없다라고 말하는건지도 모른다



여행에서 느꼈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주었던 사진들속에 자신이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살아갈수 있다는것을 전해준다. 그 순간들은 영원히 잊지못할 자신만의


세상일테니 말이다


여행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올때는 그런 두려움은 자신감


을 가득안고 돌아오게된다. 타지에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고마운 사람들, 그리고


함든 순간들 모두 안고서 말이다


그래서 여행은 가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건지도 모른다. 떠나기


앞서서 주저하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을 극복하게 위해서는 떠나봐야 안다, 그래서


삶도 사람도 떠나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여행이 그렇게 삶을 다시한번 눈뜨게 만들어


주는것이라고 말이다


알지못했던 일들과 일어나지 말아야 할일들 , 아픔을 겪어면서 극복해야 하는 삶들


이 모든것을 책들과 교육으로만 배울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이런 삶도 있다고 말이다. 떠나보지 않으면 영원히 알수는 없지만 삶 또한 살아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다는것을 느낄수 있는 그런 여행이자 여정이었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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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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