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여기는 순천만
얼마전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순천만 도둑게>
그래서 길을 나섰다.
10시 20분 출발,2시간 후 도착.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저 갈대밭 사이로 사람들이 보인다.
크크크
이 사진을 찍고나서 전원이 나가버렸다.
참 놀러가는 사람의 자세가 안되어 있다.
멋진 순천만의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참 한심하다.
휴대폰으로 찍은건 잘 안올라가네.
어쨌든 망둥어도 보고,게도 보고 아들 녀석이 제일 좋아한다.
평지를 걷는다고만 생각하고 부츠를 신었는데,
전망대에 올라가야만 순천만 전경이 들어온다고 해서
산에 올랐다.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웬걸 끝이 없다.
사전조사가 필요한 것인데,산을 올라야한다는 건 생각도 않는 바람에
너무 다리가 아파서 딸아이와 난 거의 정상 아래에서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순천만 사진을 보면 항상 등장하는 예쁜 연꽃 모양의 아름다운
경치는 다 보아서 다행이다.
본의아니게 저질 체력이라는 딱지를 달아야했다.
3시간여에 걸쳐서 순천만 일대를 둘러보고나니,3시가 넘었다.
배는 고픈데 아는 곳은 없어서 주차장을 빠져나오자말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만수무강 정식을 먹었는데,
오리 바베큐와 오리 주물럭에 단호박 속에 들어있는 약밥까지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집으로 go go.
배는 부르지 잠은 오지 눈을 뜨니,진주를 지나 문산.
남편은 투덜거린다.
조수가 도움이 안된다고
그래도 어떡해 !!!
눈꺼풀이 무거워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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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12
- 작성일
- 2008. 11. 13.
@꽃들에게희망을
- 작성일
- 2008. 11. 13.
- 작성일
- 2008. 11. 18.
@geothe
- 작성일
- 2008. 11. 17.
- 작성일
- 2008. 11. 18.
@오피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