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1. 산야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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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와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2~3cm 정도로서 난상 구형이며 외피는 흑갈색이고 화경은 높이 25~50cm 정도이다. 잎은 뿌리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나오는데 보통 2개씩 마주난다. 7~8월에 개화한다. 길이 12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아래에서부터 무한형으로 피고 6개의 꽃잎은 도피침형으로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은 6개인데 수술대는 가늘지만 밑 부분이 넓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며 잔털이 3줄로 돋는다. 열매는 9~10월에 삭과가 달걀 모양으로 달려 익는데 검은 씨가 들어 있다.

 

야자고(野茨菰전도초(剪刀草흥거(興渠)라고도 한다. 땅 속에 길이 2~3cm 정도인 알처럼 둥근 비늘줄기가 있는데 쪽파를 연상시킨다. 뿌리는 비늘줄기 밑에서 수염뿌리 모양으로 나온다. 비늘줄기의 겉껍질은 흑갈색이며 파·마늘과도 비슷하다. 꽃줄기는 곧게 선다. 유사종으로 흰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이라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구황 식물의 하나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비늘줄기는 예로부터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간식용으로 물엿처럼 먹었다. 봄에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내고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새싹은 삶아 나물로 먹는다. 비늘줄기는 조려서 먹거나 데쳐서 조림을 한다. 인경이 엷은 껍질로 싸이고 화경에 잎이 없다. 관상식물로 심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고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순환계·피부과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유익하다. 관련질병: 강심제, 강장보호, 건위, 근골동통, 근골무력증(근골(?骨)을 못 펼 때), 근육통, 안신, 옹종, 요통, 위염, 유방염, 유종, 자양강장, 장염, 젖몸살, 종독, 중독, 진통, 타박상, 해열, 행혈, 허약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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