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주연
  1. 일상의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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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떨어졌다.

주문해야지 하다가 자꾸 까먹어서 마지막 쌀까지 톡톡 털어 바닥을 본 후에야 주문을 넣었다.

주말에 마트에 가서 사 올까도 했는데, 맛있는 쌀로 먹고 싶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곤 한다.

떨어질때쯤 미리 시켜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타이밍이 많이 늦었다.

 

오늘 2/10일 배송 보장이었는데, 지금 시간까지 도착을 안하고 있다.

늦어지나 보다. 만화 <까대기>를 보고나서 택배기사님들에게 짜증은 내지 않기로 했다.

 

저녁에 외식을 할까, 라면 끓여 간단히 먹을까 고민 중이었다.

갑자기 남편이 일이 생겨 늦는단다.

혼밥이면 부담이 더 줄어들긴 한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해먹기로 한다.

 

1. 국수를 삶는다. 찬물 한 컵을 준비해서 하얗게 끓어 오르면 찬물을 두번씩 부어서 삶아 준비한다.

 

2.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양념을 준비한다. (빨간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지난번 '삼겹살 숙주볶음' 을 하고 애매하게 남은 숙주에 김치 조금 잘게 썰어 준비한다.

매콤하게 먹고 싶어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서 한쪽에 넣고 사과도 얇게 채썰어 넣어봤다.

 

3. 부드럽게 삶아진 면을 넣고 깨소금과 참기름, 식초를 넣고 버물버물 해준다.

혼자 먹어도 예쁘게 담아 먹기로 했으니 설거지 그릇이 한개 더 늘지만 접시에 담아본다.

노란 음료도 곁들인다. 마침 삶은 계란도 있어 데코레이션을 추가해봤다.


청양고추가 생각보다 많이 매웠다.

매운걸 좋아하는데 내 입에도 조금 매웠다. 우리집 남자들은 못 먹겠네.

맥주를 부르는 매콤함 이었다.

 

배가 고파 순식간에 뚝딱 그릇을 비워냈다. 맛있었다.

비빔국수 맛있게 해먹고 포스팅 하나 올리니 벌써 잘 시간이다.

새벽5시 기상을 위해 슬슬 취침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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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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