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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
- 글쓴이
- 최은영 글/신진호 그림
바우솔
책을 받아들고, 봉오동전투 재밌겠다~, 봉오동전투 읽어야지~ 이랬더니
제목이 <봉오동에서 청산리까지>인데 왜 봉오동 전투라고 하냐는 아들입니다.
이런 것처럼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교과연계되어 있는 책이네요.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쉬울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할 만한 순서이기도 하고,
어려운 용어도 없다보니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간중간 삽화가 있는 책인데, 이 장면은 참 슬프고 쓸쓸한 장면 같아요.
글이 없는 한 장 전체가 그림인 데.. 엄마와 둘째아들이 피난(?), 일본군과의 전쟁이 일어나는 봉오동을 떠다는 장면이에요.
덜 익은 감자를 캐서..
전쟁 당시, 보통의 아빠들과 남자형제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갔다지요.
반면, 남은 엄마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마음 고생하고 편할 날이 없는 거죠.
전쟁중에 직접 전쟁터에서 활동을 한 장군들(?)의 활약이라기보다는
전쟁중에 남은 가족들의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에요.
게다가 그 사람들이 어떡해 군인들을 도왔을까.. 그런..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기 적당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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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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