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그녀에게
- 글쓴이
- 나희덕 저
예경
#황유진 작가의 #어른의그림책 에서 소개해 읽게 된 '시 그림책'이다. 편집자가 세계 각지의 여성 화가들에게 작가의 시를 영어로 번역해서 보내고, 시를 읽고 공감한 화가들이 시와 어울릴 법한 그림을 보내서 만든 시 그림책이다. 책 한권을 만들려고 엄청난 정성을 기울였다. 시를 보고 그림을 보면 그 정서가 그대로 느껴지며 마음이 푸근해진다. 그림 속의 여인들이 낯설지 않다.
시인이 말한대로 ''날개가 부러진 흔적이 있고, 찢긴 지느러미를 지니고 있는'' 나는 ''얼굴에 올이 풀리고 엉덩이와 무릎은 늘어져 있다.'' 울컥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여 나도 모르게 그림을 손으로 한참 만져봤다.
시인이 말한대로 ''날개가 부러진 흔적이 있고, 찢긴 지느러미를 지니고 있는'' 나는 ''얼굴에 올이 풀리고 엉덩이와 무릎은 늘어져 있다.'' 울컥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여 나도 모르게 그림을 손으로 한참 만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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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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