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속의 문장
3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인생을 직선으로 놓고 봤을 때 9할은 기존(旣存),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1할은 미성(未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란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은 바꿀 수 없고 결국 우리는 선물같은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책은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와 볼테르의 『미크로메가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이다. 예전에 캉디드를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조금 읽다가 말았던 것 같다.
캉디드(candide)는 프랑스어로 '순진한'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까 이름이 '순진한'이라는 청년 캉디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제목이 특이하다 했었는데 .. 언젠가 읽어봐야겠다.
노동을 하면 우리는 세 가지 악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그 세 가지 악이란 바로 권태, 방탕, 궁핍이라오.
이러쿵저러쿵 따지지 말고 일합시다. 그것이 인생을 견딜만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
(P126)-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中-
마지막 문장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가꾸어야겠지.
아직 이루지 않은 미성을 위해 오늘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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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