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리뷰
1일 1개 버리기
- 글쓴이
- 미쉘 저
즐거운상상
「1일 1개 버리기」
우리는 이사라도 가야 물건을 버리지 하고 말하기 십상이다. 평소에는 물건 버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래서 ‘1일 1개 버리기’의 특약 처방을 한다.‘1일 1개 버리기’는 사실 마음 먹기 쉽지 않다. 물건을 샀을 때를 생각하면 버릴 때 돈도 아깝고 다시 필요할 것만 같다. 이 책은 1일 1개 버리기를 통해 집안의 물건을 줄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버리다 보면 물건을 살 때 망설여지게 될 것 같다. 버릴 때의 마음을 상기하게 되기 때문일게다.
집안에 가진 물건이 적으면 정리정돈도 쉽고 청소도 쉽다. 물건은 필요할 때마다 사는 것이 좋겠다. 미리 사두면 항상 물건이 넘쳐난다. 어떤 때는 정리할 때 너무 버려 다시 사야 될 때도 있다. 컵 사이즈 소형 믹서기와 대형 믹서기가 있어서 핸드 믹서기를 버렸더니 아쉬울 때가 많다. 선별의 과정은 좀 더 긴 시간을 갖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건을 자꾸 보관만 하는 성격이라면 서랍 속에 쌓이는 물건이 넘쳐 나서 감당이 안 된다. 저자는 직감 구매와 충동 구매를 구별하라고 한다. 직감 구매는 많이 생각한 후 평소 사고 싶은 것을 잘 생각하고 있다가 그곳에 딱 맞는 물건을 발견하면 사는 것이고 충동 구매는 세일 해준다든지 지나갈 때 보는 예쁜 것들을 사는 것이다. 직감 구매를 하면 물건에 애정이 더 많아져서 아끼게 된다. 이때 저자는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도록 조언한다. 내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좋은 물건, 비싼 물건이 있다면 오늘 많이 쓰는 게 좋겠다. 이 방법은 굉장히 좋을 거 같다. 이 역시 물건을 더 사고 싶은 욕구가 많이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이 기분 좋은 상태로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남의 말도 나에게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매일 사소한 행복을 맛보며 전력투구하지 않고 여유 있게 살아가는 방식을 권한다. 목표를 세울 때 그 목표를 성취하는 것만이 인생의 목적으로 사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다면 괜찮지만 너무 높은 목표에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면 굳이 목표를 높게 세울 필요가 없다. 가족에게 너무 높은 기대를 하지 않으며 남과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가족간 간섭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함께 주었다. 지나친 욕심과 기대도 버리란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세상에 버릴 수 없는 물건은 없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물건만 가지고 심플하고 홀가분하게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라고 권한다. 요즘은 값싸고 좋은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이다. 많은 물건을 소유하다 보면 오히려 물건의 노예가 되고 어느 순간 물건에 치여 사는 것이 싫어진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심플라이프가 유행한다. 언제든지 살 수 있는 물건은 필요할 때 사면 된다는 생각으로 심플라이프를 유지해봐야겠다.
즐거운상상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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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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