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돈의 물리학
- 글쓴이
- 제임스 오언 웨더롤 저
에프엔미디어
"금융계에 뛰어든 천재 물리학자들의 도전"이라는 카피 문구에 구매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든 퀀트투자자들 이야기 일것이라 생각했는데, 말그대로 초기 물리학자들중 금융(특히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물리학과 수학으로으로 금융을 설명하려고 시도한 물리/수학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책에는 이를 쉽게 설명해놓았다고 하는데 고등학교때 물리/수학 과목 못하신 분들이라면 어렵구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물리학적 개념을 이해하려고 본다기 보다 경제학과 금융이라는 문과적인 산업에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역사공부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내용이 어렵다보니... 기억에 남는건 Random Walk 가설을 세운게 18세기 바슐리에이고, 오스본이 이를 발전시켜 소프와 블랙이 계량화한 모델들을 만들어냈다 정도 입니다.
이 책을 읽고 퀀트가 어떤건지 알긴 어렵고... 그냥 퀀트하는 사람들의 시초가 이랬구나 정도 입니다. 이걸보고 내가 투자하는데 적용할만한건 없습니다. 그래서 금융관련 책이라기 보다 역사책에 가까운?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