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법
EBS 수능완성 영어영역 영어 (2021년)
- 글쓴이
- EBS 저
한국교육방송공사
제목을 좀 쎄게 적긴 했지만 사실이 그렇다. 세상에 EBS에 수록된 지문들 한국어 해석본을 달달 외운다는 게 이게 도대체 제대로 된 '영어 학습'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E렇게 B효율적으로 S는데 결과는 시원치도 않고 얼마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가.
그래서인지 결국 EBS 직접 연계 비중이 사실상 이제 유명무실해졌다. 소재 연계 등으로 간접 연계 비중이 살아 있다고는 하나 직접 연계가 아니라면 EBS의 아성은 확실히 잠잠해질 것.
개인적으로는 수능 영어와 관련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애매한 입장인지라 굳이 EBS를 살필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또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안 볼 수도 없는 일이라 내게도 참 계륵 같은 존재다.
여하튼 이번 수능 완성은 난도는 영어독해연습보다는 다소 낮은 듯. 전반적으로 늘 그랬긴 하지만 이번엔 특히나 무난해서 수험생이라면 영독에 보다 많은 치중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 수 많은 집필진들이 나름대로 공을 들여 만든, 소위 말하는 집단지성이 그래도 발현된 교재기 때문에 시중에 고만고만한 교재들보다는 단연 퀄이 높으므로 연계성을 떠나 수능 대비 차원에서 손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단연 학습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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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