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튀라는 말에 구매했는데 재밌어요. 유치하지도 않고요. 남주도 악당 쓰레기지만 제가 좋아하는 존댓말 쓰는 캐릭터에요.

잔인한 남주에게 공포를 느끼며 벌벌 떨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여주. 그런 여주는 남주 옆에서 정부로 남아있고, 신분이 미천한 여주를 떨어트리려고 주변에서 계획을 세우죠. 그런 계획에 빠져 여주도 모르는 사이에 둘이 갈라지게 되어 헤어집니다.

헤어지고 나서 자기가 임신을 하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를 낳고 몰래 살지만 남주가 여주를 잊지 못하고 몇년뒤 찾아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이어지게 됩니다.

뻔하디 뻔한 내용이겠지만 재밌고 술술 읽혀요. 심지어 아이가 5살 정도 설정인데 혀짧은 소리 안내는게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