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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있는 계절
- 글쓴이
- 이부키 유키 저
소미미디어
애틋한 동문은 없지만 「개가 있는 계절」을 완독하고 나면
애틋해진 동문들이 생기는 느낌이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갈곳없고 주인없는 ‘고시로’라는 강아지를 고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키우며 고시로를 돌보는 모임
‘고돌모’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몽글몽글해지는 사랑이야기와
두 소년이 좋아하는 취미를 알게되고 가까워지며 우정을 쌓는 것
그리고 할머니에게 일어나 재난을 통해 가족들과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과 그 이후 꿈을 정하게 되는 소녀
각자 자신의 길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열정적인 열 여덟살.
각자의 희망이 다르고 꿈이 다르고
힘듬이 다르지만 각각의 상황속에서도 결국은 꽃을 피운다,
단편집으로 나눠진 듯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두 개의 이야기가
특히 가슴속에 남았는데
첫 번째는,
원조교제를 하며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극복할 자금을
쌓아가고, 또 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살아가는
그 무력함이 너무 가슴 아팠다. 위험해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는,
요양원에 입원하여 기력이 쇠하며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마주한
손자. 그 손자가 할아버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도
가슴에 와닿았지만 그 손자가 할아버지를 위해 하는 행동이
뭔가 가슴에 크게 남았다. 할아버지는 그것을 보며,
손자가 그 방향으로 노력해온 노력과 시간들이 보였을테고
또한 자신의 그리움과 현재 상황으로 갈 수 없는 그곳.
자신의 삶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 것 같다.
(스포로 인해 매우 내용을 압축중이라는 것을 알아주셔야할텐데,.)
이 단편집 초반부보다 3번째 단편집부터 제대로 진가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세 번째 단편집을 읽고는 다시 처음부터의 제목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가슴이 따뜻했던 개가 있는 계절,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도
나아갈 희망이, 사랑과 설렘이, 익숙함과 그리움이, 여전히 남아있는 그 계절을 나도 함께 애정하게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완독 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책을 제공해주신 소미미디어 출판사 감사합니다!
애틋해진 동문들이 생기는 느낌이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갈곳없고 주인없는 ‘고시로’라는 강아지를 고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키우며 고시로를 돌보는 모임
‘고돌모’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몽글몽글해지는 사랑이야기와
두 소년이 좋아하는 취미를 알게되고 가까워지며 우정을 쌓는 것
그리고 할머니에게 일어나 재난을 통해 가족들과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과 그 이후 꿈을 정하게 되는 소녀
각자 자신의 길을 위해 노력해나가는 열정적인 열 여덟살.
각자의 희망이 다르고 꿈이 다르고
힘듬이 다르지만 각각의 상황속에서도 결국은 꽃을 피운다,
단편집으로 나눠진 듯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두 개의 이야기가
특히 가슴속에 남았는데
첫 번째는,
원조교제를 하며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극복할 자금을
쌓아가고, 또 술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살아가는
그 무력함이 너무 가슴 아팠다. 위험해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는,
요양원에 입원하여 기력이 쇠하며 죽어가는 할아버지를 마주한
손자. 그 손자가 할아버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도
가슴에 와닿았지만 그 손자가 할아버지를 위해 하는 행동이
뭔가 가슴에 크게 남았다. 할아버지는 그것을 보며,
손자가 그 방향으로 노력해온 노력과 시간들이 보였을테고
또한 자신의 그리움과 현재 상황으로 갈 수 없는 그곳.
자신의 삶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 것 같다.
(스포로 인해 매우 내용을 압축중이라는 것을 알아주셔야할텐데,.)
이 단편집 초반부보다 3번째 단편집부터 제대로 진가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세 번째 단편집을 읽고는 다시 처음부터의 제목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가슴이 따뜻했던 개가 있는 계절,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도
나아갈 희망이, 사랑과 설렘이, 익숙함과 그리움이, 여전히 남아있는 그 계절을 나도 함께 애정하게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완독 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책을 제공해주신 소미미디어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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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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