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표지를 지나가면 '59 가지 애견에 대한 생각 모음집'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네요. 부제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애견에 대한 정보나 훈련 방법을 소개하는 전문 서적이 아닙니다. 그냥 저자 개인의 애견에 대한, 혹은 애견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짧은 고찰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책이지만 저자의 생각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서 나름 흥미롭게 읽었어요, 다만 내용에 강아지 사진이 한 장도 없는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