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동안 히브리.헬라어로 되어있는걸 한국어로 완벽히 해석한 책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책을 검색하고 이 책을 발견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당연히 히브리,헬라어로 되어 있는것을 한국어로 번역했다면 예전에 히브리,헬라어로 되어있던것을 라틴어로 번역했다가 영어로 다시 번역했다가 성경구절삭제하고 그 내용들을 일부변개한것이 없고  온전히 원래 형태의 내용삭제 전혀 없고 변개한것 전혀 없는 그런 완벽한 히브리,헬라어로 된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을 바랬었다.

  그런데 아니다. 이 책은 그냥 개역개정판 그 자체이다. 예를들어 ) 킹제임스 성경에 다니엘서 3장25절 중 그 넷재의 모습은 "하나님의 아들과 같도다" 하더라  는 구절이 있다. 개역개정을 비롯해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신성성을 없애기 위해 신들의 아들과 같다로 변개했는데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다른책들과 똑같이 신들의 아들과도 같다고 되어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원본 히브리어,헬라어를 번역한 책이 아닌거다.  그냥 개역개정에 주석을 달아 놓은 책에 불과하다.

  너무 고가의 책이라 책을 구매할때 정말 망설였다. 그런데 너무 실망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욥기41장1절에 네가 갈고리로 리비야단을 잡을 수 있겠느냐?라는 구절이 있는데 다른 개역개정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악어로 번역해놓았다. 

욥기41장 19절20절에에보면 이 리비야단은 입에서는 타는 등불이 나오며 불똥이 튄다고 나오고 콧구멍에서 연기가 나온다고 묘사되어 있다. 아니 어떻게 악어의 입에서 불똥이 튀길수 있나? 또한 이 리비야단은 시편74편14 에서 보면 리비야단은 당연히 바다에 사는 동물임에 틀림없다. 악어는 강에 살지 바다에 살지 않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세계 많은 그림,유적등에 용그림이 나오며 그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그렇지만 지금은 인간의 손에 의해 다 멸종된거 같다. 당연히 성경구절을 잘 살펴보아도 누가보아도 바다에 사는 용임에 틀림없으나 개역개정과같이 악어로 번역했으나 주석에는 악어가 분명하다고까지 써놓았다. 

  이 얼마 엉터리 주석인가?? 이 사람이 진짜 신학자가 맞나? 진짜 성령을 받은 사람이 맞나? 그냥 히브리어와 헬라어 그 언어에만 뛰어난 사람이 아닌가?  아니 어떻게 주석을 써놓아도 이렇게 엉터리로 주석을 써놓을 수 있단말인가??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리고 싶은 책이다.  정말 돈이 너무 너무 아까운 책이다. 그냥 이 책을 살바엔 우리 나라에 다른 저렴한 주석달린 책을 사는게 나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