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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이블의 샌드위치 수업
- 글쓴이
- 김윤정 저
비타북스(VITABOOKS)
다양한 스프레드와 속재료를 소개하는 책이라서 구매했는데, 종류는 제법 많이 소개하지만, 각각의 재료를 실제 어떤 조합으로 활용할수 있는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샌드위치가 아무거나 쌓아서는 맛을 내기 쉽지 않은데, 그런 점이 매우 아쉽네요. 물론 이런저런 재료를 샌드위치용으로 쓸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점은 도움이 됐습니다만....
그리고 소개된 샌드위치 또한 매우 심플한 스타일인데, 너무 밋밋해서 별로 땡기지 않거나, 단순한데 비해 들어가는 재료들이 단순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저 단순한 샌드위치를 만들고자 굳이 저런 재료를 저렇게 준비해야 할까? 싶은 생각, 익숙하지 않은 재료가 어떤 맛을 낼지 ... 굳이? 싶은 생각에 실제 만들 마음이 들지 않아요.
거기다 대부분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레시피라서, 도시락이나 나들이 용으로 장시간 보관을 고려하고 만들기에도 어려움이 있고요.
이 책은 '보기좋은' 요리책입니다. 옛날 여성잡지 속에 소개된 '예쁜 요리 레시피'가 보기에는 좋으나 실제 따라하지는 않게 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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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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