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이야기
3월도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전 우주적으로 확장해 보면 이 시간이란 놈이 흐른게 아닐지도...
뭔소리를 하는지 공부를 하는 건지 도를 닦는 건지...매일매일이 기도하는 마음이긴 한 요즘입니다.
확실히 뭔가를 시작하려니 잘 읽지 않았던 자기 계발서를 찾아 읽게 되네요.
아무래도 4월은 으샤으샤 하는 책들로 채워질 듯 합니다.
속도 또한 정말 졸릴 때 , 자기전 잠깐, 화장실서 등등이기에 거북이 찜쪄먹을 정도 입니다.
15. 일생일문, 최태성, 생각정원 2021(3.1~3.4)
17. 헌책방 기담 수집가, 윤성근, 프시케이숲, 2021(3.12~3.17)
18.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디플롯, 2020(3.18~진행중)
19.빛을 두려워하는,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2021(3.21~3.23)
20. 계절산문, 박준, 달, 2021(3.24~28)
21.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이재은, 비즈니스북스, 2021(3.29~3.30)
다정한 것이 살아 남는다는 너무 흥미롭다.
진화론적 관점에 입각해 있긴하지만 오히려 나는 사회 인문으로 읽히는 경향이 있다.
암튼 재미있는데 진도가 찔끔씩만 읽힌다.
4월 목록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시작한 시점에 넣기로 결심...
내 목록인데 이거라도 내 맘대로 하자구~~~
헌책방 이야기의 구구절절한 사연들과 기발함, 박준 시인의 언어 구사력과 여리여리한 감상력, 아나운서 이재은님의 화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시간관리에 3월 한 달도 웬지 뿌뜻함이 밀려온다.
나태하고 헤이했던 나날들아 ~~물럿거라
다시 한 번 또 일내보자구
그래도 살들은 한동안 나와 잔존 예정일 듯...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