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많이 부담되어서 한권씩 구매하고 있는데 역시 잘샀다는 생각만 드는 만화입니다. 여렸을때는 그때 갬성이고 커서 다시 읽어보니 뭔가 작가의 의중이 더 진실하게 다가와서 더 재미가 와 닿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포함 대부분 어렸을떄 이 작품을 만화로 봤던 세대들은 이 어려운 만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봤을까요 이런 상당한 사회적이고 철학이 많이 들어간 만화를 아이들 보게끔 만든 작가가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요즘 친구들에게 어울리는 만화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이 맛을 알게되면 은하철도 999의 맛에 헤어나올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왠지 읽으면서 노래주제가가 자꾸 머릿속에 헤어나오지가 않는거 같네요 재미있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