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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글쓴이
- 발터 뫼어스 저
들녘
제목과 예쁜 책표지에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은 용감한 자들만 읽을 수 있다는 경고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린트부름 요새에 사는 직립 공룡으로 이곳 공룡들은 모두들 작가들을 존중하며 살고 있다. 미텐메츠라는 공룡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미텐메츠의 대부 단젤로트의
유언장으로 시작된다.
유품은 한 작가의 글이었다. 글이 너무 완벽한 나머지 미텐메츠는 이작가를 찾아 부흐하임으로 향하고 여기서부터 미텐메츠의 모험이 시작된다.
부흐하임의 각 지역에서 여러 일들을 겪다가 지하동굴까지 가게 되는데 수많은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고 부흐링족과 살기도 하다가 그림자 제왕에게 점점 다가가며 숨겨진 놀라운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소설은 그림자 제왕의 마지막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위험한 책들, 살아있는 책들, 책을 읽으면 영양공급이 되는 부흐링족등 책을 소재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고 의외의 전개에 책장이 마구 넘어가는 경험을 하게 해준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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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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