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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우연들
- 글쓴이
- 김초엽 저
열림원
한작가 깊이 읽기 마지막으로 선정된 신간 에세이!!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책과 어떻게 우연히 만나셨을까 기대하며 펼쳤는데 내 생각과는 약간 어긋났다 ㅜㅜ
1,2,3장으로 나뉘어있었는데한권의 책이아니라 3권의 책인것 같은 느낌이였다.
내가 생각하고 예상했던 책은 3장에 대부분 담겨있었다.
작가님의 인간적인 유쾌한 모습들
어린시절 부터 책을 읽고 소설을 쓰기까지
장소를 옮겨다니며
도구에 집착 하셨던 재밌는 이야기까지.
1,2장은 교과서 같은 내용
작가님의 작필 능력, 아이디어, 글을 쓰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는 친절함!
소설을 읽으면서는 와 재밌다 기발하다 ~~ 연발하며
등장인물들과 스토리를 신기하게 생각 했는데
그런 인물과 이야기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독서와 생각을 하셨는지!
(책에 나오는 책의 이야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이전에 김초엽 작가의 sf는
그냥 지금 우리 삶이 조금 미래로 간것 같은 그런 자연스러운 느낌이며
기존에 생각하던 미래지향적이고 얼토당토 않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사실같은 이야기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김초엽 작가님의 매력에 풍덩 빠져서 한작가 읽기까지 하게 된것 같다
그런건 sf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있다고 해도
작가가 sf라고 하면 그건 sf인것이라는 것!
작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라는 말에서
책을 쉽게 읽어선 안되고 평가는 내 맘대로 할수있지만
작가의 의도는 잘 파악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혹 이 책을 보고싶은 독자가 있다면
너무 읽고싶은 마음에
덜컥 읽지 말고
작가님의 소설을 적어도 4권 이상은 읽어보고 생각한 뒤 읽게되면
더 매력적인 책으로 느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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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