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전 해외에 살고 있고 몇년 만에 한국 들어가서 평점이 좋은 책을 많이 구매해서 기대를 가지고 펼쳤는데,,,, 이럴 수가,,,, 저자 두분이 자녀가 없다는 걸 알았다면 전 구매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두분 노력하셔도 아이를 가지시지 못한점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해요) 저와 남편에겐 자녀가 없었던 짧은 신혼 기간과 아이셋을 키우면서 바쁘게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바뀌게 되었거든요. 부부끼리 아끼고 사랑하는 기본 마음은 자녀가 있으나 없으나 같아야 하겠지만. 삶이란게 그렇게 되나요 ... 15년 결혼생활에서 온전히 두 부부였던 기간은 2년이 채 되지 않으니까요.
한장 한장 다 맞는 얘기인데.... 뭔가 저에겐 아쉬운 점이 많은 책이였습니다. 다른 부부의 예시를 들더라도(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께서 두분을 키우셨으니 부모님 예시라도,,,) 자녀가 있는 부부들이 겪게 되는 부분들도 짚어 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