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하고 싶은 말
사랑에 대해 감성어린 이야기들로만 점철되어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의 기억이 가득히 떠오른다. 구수한, 그리고 애틋한 이야기들이 가슴 속에서 흘러 다니게 만든다. 허나 사랑이란 아낌없이 주는 것이고, 사랑이란 강렬한 이미지를 내포한 것일 수도 있으리라. 참된 사랑은 희생이란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확대시켜 나가지 못한 점은 나에겐 아쉬운 대목이다.
우리는 지식들을 사랑한다. 자식이 손가락을 베였을 때, 우리는 어떤 마음 상태가 되는가. 대신하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그것은 참된 사랑의 발로다. 희생, 그것은 사랑을 고결하게 만들어 가는 요소다. 이러한 사랑에 대해서도 나누는 기회가 되옸으면 하는 사랑과 그리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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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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