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잉크입니다! 힘나는 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흐물흐물한.. 월요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 곧 봄이라 그런지, 묘하게 따스해진 날씨와 축축해진 땅이 서서히 봄을 반기는 것 같아요.

이러한 날씨의 변화에 힘입어 저번 동화책 소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같은 시리즈의 동화를 소개하볼까 합니다!

오늘의 동화책은 , 린나 사라마키 글, 사미 사라마키 그림의 <땅속 깊은 곳으로>입니다.

동굴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가족여행으로 관광지가 된 암석 동굴에 가본 적이 있답니다.

축축한 습도와 끝이 없을 것 같은 깊은 동굴.. 조명이 있음에도 으스스하기도 했던, 호기심에 자꾸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동굴에서 정확히 어떤 동물이 살고 있는지, 어떤 생태계가 꾸려지고 있는지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 동화를 읽기 전엔 말이죠!

<땅속 깊은 곳으로>

린나 사라마키 글

사미 사라마키 그림

:: 린나 사라마키

의상 디자인, 의상 예술을 전공했으며 의류 및 섬유 산업, 공예에 대한 책을 주로 다룹니다.

<땅 속 깊은 곳으로>는 그림 작가인 사미 사라마키와 만든 손전등 탐험 시리즈에 포함됩니다.

:: 사미 사라마키

책, 애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로, 풍부한 디테일과 현실적이고 생동감넘치는 일러스트가 특징인 작가입니다.

빛과 그림자에 관심이 많았기에, <바닷속 깊은 곳으로>를 통해 그의 천재적인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줄거리

강아지 똘똘이를 찾으로 으스스한 동굴로 들어가게 된 탐험대!

"왠지 뭔가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

그들의 앞에 펼쳐진 허물어진 갱도와 벽화

그리고 신기한 동식물들

과연 탐험대는 처음 탐험해보는 이 땅 속 세계에서

똘똘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 속 그림조각들

공간감이 넘치는 구도의 일러스트가 특징이에요!

섬세하고 사실적인 대상의 표현과

귀엽고 신기한 동물 친구들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요.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책장 뒷면에 빛을 비추면

숨겨져있던 그림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 책에는 땅속이라는 소재 답게, 동굴의 벽화,

어둠 속 숨겨진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된 동화책이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어요!

감상 레시피

체험할 수 있는, 신비, 자연, 땅, 생물, 동굴, 지식

동화<땅속 깊은 곳으로>는 우리가 쉽게 닿지 못하는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갈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동굴, 땅속 생물에 대한 지식을

빛과 종이의 빛투과성을 이용한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여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거미, 애벌레같이 자칫 무섭게 생긴 생물들도 신비롭고

아름답게 그려내어 땅속 탐험에 어느새 빠져있게 된답니다!

본 리뷰는 아티비터스 13기 활동으로,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