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려고 했었었군요.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이니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사항이었을텐데, 그것에 실패한 것이 오히려 천운이 되다니 참 알다가도 모를 세상 일입니다.

산업은행이 리만을 인수하려고도 했었군요. 그때 인수했었더라면 미국발 금융위기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제 2의 IMF 사태로 만들었겠습니다.

게다가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있었고, 그것이 실패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2022년 월드컵도 유치하려고 했었지요. 1차 투표에서 일본이 떨어졌고, 우리나라는 2차 투표에서 떨어졌었습니다. 올림픽도, 월드컵도 유치하지 못한 것이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