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도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피할 순 없으며 얼굴을 보지 않아도 전화나 카톡, 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데요 <열린소통 성공대화>의 저자인 윤세민 교수는 소통을 위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크게 2부로 나누어 1부는 소통 2부는 대화를 주제로 인간의 성공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통이란 무엇일까요?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메시지를 다루는 과정으로 책에서는 소통을 잘하기 위한 10가지 원칙을 소개하며 이러한 소통의 시작을 위해선 자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필요하다 말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파악하여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여야 자신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고 그것은 자신의 인간관계와 사회관계 또한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 한 엄마는 "성적이 이게 뭐니! 제대로 하는 게 없네"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다른 엄마는 "넌 뭐든 잘할 수 있어! 공부도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면 분명 두 아이의 앞날은 달라질 것이다. 부정적인 엄마가 부정적인 아이를, 긍정적인 엄마가 긍정적인 아이를 만들게 된다. 엄마의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부모 자녀뿐 아니라 형제자매, 친구, 직장동료 등 내 주변의 다양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통의 궁극적 목적은 건강한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의 자아를 인정받는 것이다. 결국, 소통이란 서로가 '열린 자아'로 나아가는 것이다.(본문 100쪽)

1부가 소통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는 소통의 기본 수단인 대화이다. 대화란 나와 상대가 마주 대하여 말을 주고받는 것이다. 여기엔 말뿐 아니라 글과 바디랭귀지 등도 대화에 포함되며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이 나누는 대화 등 그 범위는 넓다. 저자는 대화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굿스타트-굿프로세스-굿엔딩 대화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굿스타트 대화법이란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 상대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선입견을 이겨내고 자연스럽게 대화에 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굿프로세스 대화법을 통해 어렵게 시작한 대화를 잘 진행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며 즐겁게 대화를 했다면 굿엔딩 대화법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대화를 마무리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대화라도 끝내야 할 타이밍이 있으며 상대방과의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 그 끝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대화를 왜 하는가? 결국은 상대방,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위해서이다. 따라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좋은 관계를 쌓는 것을 대화의 목표로 삼아라. 또 그것을 대화의 마무리로 삼으면 된다. 그렇게 할 때 상대방이 당신을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며, 함께 성공과 행복의 인간관계를 쌓아 갈 것이다.(본문 132쪽)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소통과 대화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크게 느낀다. 작은 말 한마디에 기쁨과 즐거움,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작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기도,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소통과 대화에 대해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이 책에서 소개해 준 소통과 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요령과 절차를 배운다며 긍정적인 인간관계와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