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아무튼, 문구
- 글쓴이
- 김규림 외 1명
위고
한참 좋아했던 아무튼 시리즈!!!
이번엔 아무튼 , 문구 이다
아무튼 문구에 대해서 적어 놓은 책이다
작가가 사랑하는 문구류
(아이패드와 애플팬도 문구류라 칭한다: 문구는 어차피 내가 정하는 범주라는 명목아래에 )
작가는 일요일 저녁에 문구점을 가고
여행을 가도 문구점을 찾으며
문구를 사기위해 여행도 다닌다고 했다.
나역시 문구류를 좋아하기때문에
정말 보는 내내 즐거울수 밖에 없었다.
작가가 소개해주는 문구류를 검색해보고
내 책상에 문구는 어떤 것이 있는지 비교해 보기도 햇다.
사실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까워서 쓰지 못하는 그 불안한 마음이 있는데
작가는 그냥 쟁이고 쓰자!! 라고 했다
하나는 소장용 하나는 실제 사용용!!
너무 공감이 갔다 맘에 들어서 샀지만 사용을 못하면 이 무슨 아이러니인가 ㅎㅎ
펜 스티커 외 인상깊었던 부분은 종이에 대한 내용이였다.
우리가 흔히 보는 책들도 자세히 보면 그 종이 질감과 느낌이 다르다
아무튼 문구는 약간 거친 재생종이 같은 물에 닿으면
티슈처럼 물을 바로 흡수하는 그런 종이이.
각설하고
그런 종이의 종류에 따라 글도 다르게 보이기때문에 종이의 취향도 달라진다고 했다.
결과물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크림치즈 파스타를 냉면그릇에 담으면 조금 어색한 그런 느낌이랄까?
이 작은 문구들이 지니는 강한 힘들을 이야기하며
실용성 만으로 돌아가지만은 않다는이야기를 하면서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인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똑같은 검정색의 볼펜이 여러분의 서랍에 몇개가, 몇 종류가 잇는지 보게된다면
문구도 꽤 좋은 취향이란걸 느끼게 될것같다(p154인용)
얼마전 아이가 선물로 받아온 지워지는 볼펜을 보고
(정말 마법같은 펜이다!)
문구도 시대에따라 달라지는걸 절실히 느꼈다.
나의 세대엔 롤리펜이 유행했었는데 ...
지워지는 볼펜 너무 신기하다!
멤버들이 소개해준 아무튼 시리즈도 참으로 매력적!
아무튼 딱따구리??
아무튼 아이돌???????
아무튼 떡볶이????
아무튼 산??
아무튼 술??
아무튼 클래식??
아무튼 잠??
아무튼 뜨개??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