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으며
한 실험에서 심리학자들은 신호등 앞으로 차를 몰고 간 다음 녹색으로 바뀐 이후에도 움직이지 않고 기다렸다. 이들은 다양한 조건에서 뒤차가 참지 못하고 경적을 울릴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조사했다.
날이 더울수록 경적은 빨리 울렸다. 이 관계는 선형적이었고, 운전자가 차창을 열어두고 외부의 더위를 그대로 느끼고 있을 때에 더욱 두드러졌다. 기온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더 자주, 더 오래 경적을 울렸다.
- - 롭 던, 『미래의 자연사』(141쪽)에서
롭 던은 미국에서 수행한 이 연구에 대해 다행스럽게도 “총에 맞은 연구자는 기적적으로 아무도 없었다.”고 덧붙이고 있다. 목숨을 건 연구였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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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