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외
GPT 사피엔스
- 글쓴이
- 홍기훈 저
21세기북스
몇 년 전 알파고 뉴스를 보면서 뭔가 새로운 시대가 열리겠구나 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했지만 그 뒤 관심사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서서히 사회에서는 AI(인공지능)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가장 두려운 건 앞으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서서히 줄어든다는 거였다. 코로나가 겹치가 되면서 로봇이 서빙을 보는 음식점이 생겨나면서 걱정만 앞서게 되었는 데 인간이 가지 노동이 100% 필요로 했을 때 등장한 기계는 이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렇지만, 역으로 새로운 직업도 창출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제 단순히 인공지능이 아닌 생각을 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챗GPT이 등장했다. 이 또한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 얼핏 알게 되었는 데 정말 영화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도래하게 될까?
오늘 만난 이 책은 GPT에 대한 소개보단 이와 함께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출간이 되었는데 이에 대한, 깊은 내용보단 챗GPT가 어떻게 발전했고 앞으로 인간 사회에 어떻게 융합이 되는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가 있다. 이 기술은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한 게 아니다. 컴퓨터가 발전한 이래 단지 그 시대에 데이터(일괄적으로 표현)와 기술이 부족했을 뿐이지 밑거름을 꾸준히 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것이 차츰 수정되면서 현재 챗GPT가 되었다. 물론, 앞으로 더 기능이 첨부되어 계속 나올 거라고 저자는 말하는 데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GPT가 무엇이란 말인가? 회사에서도 질의응답으로 챗GPT 즉, 코봇(회사명)을 사용한다. 채팅으로 질문을 하면 자동으로 답변을 주는 데 이건 이 기술의 한 부분이다.
모든 기술이나 모든 사회적 현상, 사람의 생각까지도 예전에 있던 것에서 발전하거나 바뀌어 나가는 것이다.
-본문중-
저자는 챗GPT에게 여러 질문을 하면서 이것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데 이건 당연한 사실이다. 인간이 아닌 사물은 창조를 할 수 없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결국 인간이 만든 기계라는 점이다. 그럼 왜 사람들은 인공지능까지 오게 된 것일까? 인류의 역사는 기록으로 시작되었다. 거북이 등 껍질에 , 파피루스에 그리고 종이까지 그리고 컴퓨터로 기록을 한다. 기록의 중요성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소실되면서 더 뼈저리게 느꼈는 데 당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없었지만 그곳엔 기원전에 발견한 지동설, 뇌가 장기와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 것 등 많은 학자가 남긴 기록들이 있었다. 만약, 소실이 안되었다면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을 했을까? 전쟁으로 소실된 기록을 보면 안타까움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하여튼, 이런 기록을 통해 인류는 발전했고, 이제는 좀 더 수월한 방향성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
특히, 초.중.고에서 챗GPT사용은 교사들의 일 업무를 대신 정리를 해주고 동시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 일일이 한 사람이 자료를 만들어 해야하는 것을 인공지능이 모든 데이터를 빠른 시간내에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군사 사업까지 설명을 하고, 병원과 도서관 등 여러 곳에서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점도 생기는 데 그중 AI가 창조한 것에 대한 표절, 즉 저작권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 AI가 노래를 만들었지만 그건 창조가 아닌 기존 노래에서 정보를 찾아 만들었기 때문에 표절이나 아니냐라는 문제가 등장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나 생각지 못한 요소가 발생하는 것은 앞으로 풀어야 하는 과제다.
챗GPT는 변화를 주도할 이유도 없다. 변화는 인간이 주도한다. 챗GPT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회가 변화할 것이다.
-본문 중-
단순히 이 기능만으로 챗GPT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 이것으로 인해 경제의 시너지를 인간의 노동을 적게 활용함으로써 다른 곳에 더 창조를 할 수 있는 등 정말 어떤 방법으로 쓰느냐에 따라 사회에 긍정적 요소를 준다. 물론, 현재 직업이 미래에 사라질 수 있지만 반드시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지는 법이다. 저자는 말한다, 어떤 기능으로 해서 당장, 몇 년 후에 사회가 변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생각을 해보니 새로운 AI(여러 기능)이 뉴스에 도배 될 때마다 미래가 그렇게 변하나 싶지만 그건 아니었다. "다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쉽고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한 저자의 말이 인공지능의 발전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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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