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진심으로 탈출하고자 하는 모습, 진심으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발버둥이 독자로 하여금 몰입을 하게되는 캐릭터가 있어서 좋아요.  거기다 여자주인공 감금까지...정말로 여자주인공의 심정에 몰입도 되고, 이름은 까먹었지만 같이 넘어온 남자캐릭터의 오묘한 느낌까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원래부터 미친놈이고...뭐 그런걸 알아서 모든 행동이 놀랍진 않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인간이 어떻게 저러지...?하는 마음으로 놀라고 있어요. 여러모로 잘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