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두(정신세계에 관한)
카발라
- 글쓴이
- 찰스 폰스 저/조하선 역
물병자리
이 책을 쉽게 읽고 싶으시다면 <<제2부 카발리즘의 교의 中 제 3장 인간의 본질>>과 <<제 3부 오늘날의 카발라>>부터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카발리즘(中 샤시디즘)과 신비주의 전체의 키워드랄 수 있는
0 생명나무
1 창조주 이전에 존재 하는 무한자 ''아인 소프''와
2 창조를 위한 무한의 수축 ''짐줌'',
3 최초의 진정한 인간이자 신 ''아담 카드몬'',
4 그로 인하여 방출된 10개의 빛 ''세피로트'',
5 우리가 아는 창조주인 ''케텔'',
6 구원의 사역을 위해 선재된 ''실락失樂'' ,
7 이 신으로 부터 분리된... 세계라는 유형지에 인간과 함께 (인간의 내면에) 갇혀 버린 창조주의 여성형 배우자 ''쉐키나'',
8 그리고 실락한 인간의 형벌인 윤회를 이르는 ''길굴''
9 마지막으로 근원으로 되돌아 가고자 하는 인간의 눈물 겨운 노력인 ''티쿤''
이 10가지의 키워드만으로도 카발라 전체를 꿰뚫는 맥을 느끼실수 있으실텐데...
다소 신화적으로 까지 보이는 이 비학은 신에게 이르는 길을 마치 불교의 해심밀경, 대승기신론과도 한 맥락으로 느껴지도록 이끄는데요.
수행의 체계를 다른 시각에서 재정의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 동양의 수행고전들이나 부처님의 가르침들이 서양의 비교秘敎 전승(유대인들의 전승)과 어떻게 부합될 수 있는지 의문이 이시는 분들, 또한 성경을 읽으시며 신학적 의문에 봉착하신 분들이시라면 더더욱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샤시디즘: 벤 엘리저 (바알 솀 토프) 1700-1760년 생존
자신으로 돌아가 신을 만나는 길을 제시
:피안을 차안으로 이끌어와 이 세상에 적용하는 형태 (<<유럽의 신비주의>>참조)
이를테면, 깨달음의 과정으로서 카발라를 연구한 카발리즘의 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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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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