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1. 리나의 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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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
글쓴이
주례민 글,사진
위고
평균
별점8.9 (13)
리나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정원'을 내 집 마당에 만들어 놓고 즐기는 문화가 아닌 자연 그대로를 주위에 두고 보는 것을 즐겼다. 그렇기 때문에 정원이 발달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외국을 나가보면 정원이라는 개념이 발달되어 있어 공원 같은 정원도 입장료를 받고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경우들이 있다. 얼마 전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많은 '정원'을 보았다. 대부분의 정원들이 유료로 적게는 100엔 정도의 입장료를 내야 정원을 구경할 수 있다. 정원일뿐인데 입장료까지 내야 하는지 의문이었지만 그만큼 정성들여 가꾸고 무료보다는 더 유심히 정원을 보고 그만큼 정원을 아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서양이나 일본, 중국만 하더라도 '정원'을 '가드닝(Gardening)'이라고 해 전문적인 용품 가게나 정원사 등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는다. 외국에는 정원 박람회까지 있고 정원사가 최고의 직업 중 하나로 인식되는 나라들도 있다. 집에서 자신의 작은 정원을 꾸미기도 하지만 공공 정원에서 전문적으로 관리를 하는 관리인까지도 있고 힐링과 여유를 삶의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 생활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엔 익숙하지 않고 아직은 일반적이지 않은 정원의 일이지만 외국의 경우들을 보며 앞으로 우리 생활에도 여유를 가지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은 마당에서 키울 수 있는 나무나 식물 등을 소개하고 정원사의 이야기, 정원 돌보는 법까지 알 수 있다. 정원이라고 해서 넓고 큰 마당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화분에 꽃을 심고 집의 작은 공간에 장식해도 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고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안정되게 한다. 화훼 시장에서 꽃을 사서 식탁에 장식하거나 집의 작은 마당에 심는 것이 주말 아침의 일로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행복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만족이 높은 것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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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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