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
- 글쓴이
- 이상권 글/김중석 그림
한권의책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
---------------------------------------------------------------------------
저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새별이가 종알종알 말을 할 무렵..
"엄마 이건 무슨 꽃이에요?" 하고 물으면
딸랑 꽃이름만 이야기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꽃이름에 관한 이야기, 꽃말, 꽃에 대한 추억.. 등등
길가에 핀 꽃송이 하나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아
새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런 엄마..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내 희망사항과는 달리 정작 그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지식이 없다는 것.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네요.ㅠㅠ
아이와 함께 식물도감 같은 책을 꺼내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꽃이나 식물의 학명, 대략적인 특징만 알 수 있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엔 한계가 있어요.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들꽃 친구들을
정감있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해준답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이 엄마인 제 머릿속에도 쏙쏙들어오는 듯 해요.
나중에 우리 새별이에게도 그대로 들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소개 된 들꽃들은 저도 처음 본 꽃도 있었지만
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꽃,
많이 보았지만 이름을 몰랐던 꽃들이에요.
각 들꽃마다 기본특징은 물론 들꽃의 생김새에 따른 이야기, 이름이 지어진 이야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들꽃이야기를 접한 후, 직접 꽃을 보게 된다면 더욱 관심있게 살펴 볼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들꽃사전> 으로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내년 봄즈음엔 우리 새별이도 아장아장 걷고 있을텐데..
같이 산책하며 예쁜 들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야겠어요.
우리 아이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자라길 바라는 엄마들에게..
그리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